1. 비밀이 많은 사람
- 이런 사람을 보면 뭔가 신비로워 보이기도 했고, 뭔가 멋있어 보였다. 그들도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 이런 사람을 보면 뭔가 내가 대화를 하면서 손해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 그러나 반면으로 뭘 감추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많은 화술법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 정리된 지금의 생각은, 비밀이 많은 사람은 그대로 놔두고, 뭔가를 알려고도 하지 않아야 겠다.
내가 만약 그 사람을 좋아한다면, 그 사람의 비밀까지도 좋아할 줄 알아야 하며, 존중할 줄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혹여나 내가 감당 못할 비밀이나 신비로움 일지도 모르니,
혹시 모를 마음의 준비도 함께 하자고 생각했다.
- 비밀을 감추는 뭔가를 감추고 대하는 것. 대범에 알 수 있다.
이것은 무엇인가를 말하지 않는 것과는 분명 구별된다.
- 그러나 존중한다. 그 사람을 좋아하는 그 사람의 어떤 감추는 것 마져도 좋아할꺼니까.
2. 감성에 대한 단상
- 인디음악 듣고, 뭔가 감성적인 페이스북 혹은 트위터에 글을 쓴다.
- 허세가 아니고, 그냥 감성이라고 생각한다.
- 그러나 그 안에 뭔가의 본인의 조금의 우월감이나, '감성적이다'라는 말을 요구하는 무의식적의 느낌.
내 감정이 이래요의 '알림의 느낌' 막 그런거
- 그냥 요즈음은 그런 것들이 느낌이 온다.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 결핍함의 단점은 그것을 부러워하는 것인데,
그와 동시에 부족할 때, 결핍할 때의 상황과 어떤 무의식을 느끼고 catch 할 줄 아는 것이다.
- 그런데 요즘 그런 catch가 들어온다. 그래서 약간 어떤 그런 하나의 것들 때문에 사람이 싫어지기도 한다.
- 누군가의 말처럼,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싫어하는 이유 한가지가 사람 사이를 갈라 놓는다는 말
점점 이해가 된다.
- 온전히 사람을 사랑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겹친다.
- 동시에 나의 단점 감성의 조금의 매마름, 그러나 그걸 보완하기 위한 또하나의 장점.
그래서 그때 생각나는 감성의 디테일을 정확히 기억하거나, 메모한다.
- 너무나 감사함과 동시에 어떤 우월감의 감성에 대한 안타까움과 혐오감이 들어서 또한 싫다.
3. 행복론
- 다른 사람의 시선을 기준으로 하는 행복론이 아닌, 나의 시선과 나의 상황을 기준으로하는 행복론이 '참'이다.
-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길을 가는 것이 진짜 나의 행복론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 고로 누군가 진짜 취준생모드에 들어가면 막, 어렵고, 지치고, 병신같고,
무튼 부정적인 단어들이 난무하다고 하던데, 난 즐겁게 기대할 것이다.
그리고 나를 더 사랑할 것이며, 더욱더 감사할 것이다.
- 혹여나 부정적인 생각과, 순간의 부정적인 것들이 나를 감싸려고 한다면,
바라건데 한번 크게 울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의 행복이 있기를. 또한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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