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에는 짐작도 못할 그런 슬픔이 있다.

 - 백혈병 아이의 산소호흡기를 때라고 말해야 하는 의사의 마음

 - 그래요. 호흡기 이제는 때고, 보냅시다라고 말해야하는 아버지의 마음

 - 그리고 우리가 알 수 없는 수많은 부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그런 마음의 슬픔

 - 그런것 같다. 세상에는 정말 우리가 '짐작'하지도 못할 슬픔이 있다.

 

    * 그래서 앞으로 누군가가 실의에, 슬픔에 빠져있을 때 다시 일어나라고, 

     이겨내라고, 담아내라고 말하지 못할 것 같다. 내가 짐작 할 수 없는 슬픔이 있기에. 더 어려울 것 같다.



2. 세월이 지나면 기억들은 희미해지는데, 

    어떤 기억은 그 세월이 기억을 희미해지지

    못하게 해주는. 점점 더 선명하게 해주는 기억이 있는 것 같다.


   * 어렵다. 그래서 사람의 감정이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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