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네이버가 가전과 인터넷 콘텐츠를 결합하는 ‘스마트 가전’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6에서 ‘네이버 쇼핑’ 서비스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냉장고(사진)를 시연했다고 7일 밝혔다. 

[CES 2016] 삼성 냉장고에서 네이버 쇼핑 정보 검색·결제 한번에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터치 패널에 네이버쇼핑 위젯을 탑재했다. 이용자들은 냉장고에서 바로 네이버 검색을 통해 요리 레시피를 찾고, 네이버 쇼핑을 통해 요리 재료를 바로 주문할 수 있다. 결제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이뤄진다. 

네이버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전 제품에 네이버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검색이나 음성 인식 등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삼성전자의 스마트 제품에 적용한다.

홍재영 네이버 쇼핑서비스실장은 “앞으로 사물인터넷이나 O2O 서비스가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네이버가 확보한 양질의 콘텐츠를 스마트 가전을 포함한 다양한 디바이스에 최적화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및 저작권: 조선비즈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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