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0명을 뽑는 장학생에, 7600명 지원
2012년 30명을 뽑는 장학생에 10000명 이상이 지원을 했다고 한다.

10000명 안에 내가 있었고, 나는 결국 누구나 말하는 것 처럼 '떨어졌다.'

하지만 떨어졌다고, 나는 실패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성공했다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나는 실패라고 하기보다는 도전한 것이다.
2012년 새로운 도전을 한 것이다.


이제 나에게 실패는 없다. 영원한 도전만 있을뿐이다.


그리고 STX장학재단을 준비하면서 깨달았다.
진실된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진실되게 간절해야만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야 혹여 그것이 일명 '실패'했다더라도 '후회없이 무엇가를 느꼈노라' 자신감 있게 말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도전을 통해 나는 느낀다.
내가 부족하다, 내가 못나다 이런 것일 수도 있지만
더욱더 간절해야 한다. 더욱더 끈질겨야 한다. 라는 것을 말이다.


더욱더 간절하게. 더욱더 간절하게. 더욱더 끈질기게. 나는 또 달린다!
괜찮아, 쫄지말고, 달려!

끝.


음악: Verandah Project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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