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우연히 10년 알게 된 두 명의 친구와 호주 남부여행을 했다. 

(물론 뭐 재정적, 지역이동 등의 말도 안 되는 악재가 겹친 여행이었다) 그러나 이 여행은 내 생애 손꼽힐 정도로 좋았다. 


악재 속에 떠났지만 방문한 도시 100주년 행사에 참여했으며, 묶은 숙소는 우리도 모르게 업그레이드되어있었으며, 우리도 모르는 유명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여행 중 다툼없이 서로를 배려함을 통해 성공적으로 그리고 기억에 남는 여행을 했다. (무엇보다 헬기를 너희들의 권유로 탄 것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한 약속. 한국 가면 우리 못 갔던 친구들과 함께 꼭 여행가자! 

십년지기 승현이, 상선이 그리고 13년 지기 혁이. 다시 호주를 가든지 아니면 함께 추억을 공유할 그곳에서 우리만의 축제. 

그들만의 리그 혹은 영원히 공유할 추억을 만들고 다시 전설이 되어 돌아오자.






그대들과의 여행 미션 성공. 그리고 새로운 약속.

다시 한번. 떠나자는 그 약속. 어쩌면 죽을 때까지 이어질 미션이며 약속 인듯


위대한 항해 NO. 26 그대들과의 여행(2). 백승현 - 김혁 - 박상선 - 이에녹 미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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