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 교수님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을 읽으면서 뉴욕에 가고 싶은 생각을 처음 했다. 

유럽의 건축이 지난 몇천 년간 이루어진 결과물이라면 뉴욕의 건축은 지난 몇 십년간의 철학이 담긴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콘크리트 일색인 건축물과 스카이라인에서 뉴욕 건축가들의 지혜로움을 찾을 수 있다.
그들이 어떻게 공존하는지, 화합을 이루는지, 유산을 남기는지 말이다.
 



그래서 결정했다. 먼저 뉴욕의 건축물을 상세히 다룬 책을 찾을 것이고, 정독하고 공부할 것이다.
그 후에 쇼핑이 아닌 오로지 뉴욕의 건축물을 눈에 담기 위해 뉴욕에 방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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