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항연/사색의 달콤함
매거진B - Acne Studios
Enoch lee
2017. 12. 15. 21:47
대책 없는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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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기를 들어내는 네이밍: 새로운 표현을 창조하고자 하는 열망(Ambition to Creative Novel Ex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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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다.’는 생각은 현재 이 시점에서의 의외성을 발견했을 때입니다. 대다수 사람이 의외성에 매력을 느끼지만, 제게 핵심은 그것이 동시대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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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독특함이 있는 세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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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과 대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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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것들이 그러한 방식으로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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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도 신성하지 않다는 걸 배웠어요. 아무리 소중한 아이디어라도 가차 없이 수정하거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데 주저함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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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네라는 이름이 함축하는 문장의 주어가 열망인 것에 걸맞게 그들이 선택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바로 본능이다. 여느 회사처럼 정보 기반의 해법에 의존하지 않는 습성이 열망으로 시작해 본능으로 밀어붙이는 아크네만의 방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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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로컬’스러우면서도 ‘글로벌’하죠.
아크네 스튜디오의 본질을 이해하는 일은 바로 그 모순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예술적이면서도 상업적인
세계적이면서도 개인적인,
여전하면서도 변화무쌍한 무언가가 지구 어딘가에 존재한다면 그건 아마도 감각적이면서도 차분한 핑크색 쇼핑백에 고이 담겨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