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나에게 개인적으로 중요한 해이다.

또한 2012년은 우리나라의 향후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그래서 2012년은 나에 대한 투자도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도 필요하다.

이런 2012년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는 굉장한 의미를 지닌다. 바로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노령화 되어가는 인구에 대한 노인에 관련된 대책

우리 20대가 사회에 나갔을 때의 높아지는 집값에 대한 대책

우리가 결혼을 했을 때 육아 및 보육에 관한 국가적 대책 등

당장 향후 우리가 10년 안에 헤쳐나가야 할 것들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장은 아니지만 20년 정도가 지났을 때

자식들이 성장했을 때의 등록금 문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문제,

아르바이트 최저시급문제, 교통비 최소요금 등의 문제등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2012년 나라에 대한 투자를 할 생각이다. 다른 것 없다.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뉴스 탐독 및 그와 관련된 보수적 그리고 진보적인사의 책 등을 읽으면서

사회적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발견 그리고 그에대한 여러 대권주자들의 방안에 대한 감독이 바로 그것이다.

 

예로부터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했다.

실제로 나라에 대한 투자를 위해 정치 경제 문화 및 여러가지 책을 일으니 우리가 사회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문제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는 물론, 각 문제들에 대한 해답의 장점과 단점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소득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안 것이다.

또한, 국민으로써 기본적 책임을 다했을 때 당연하게 국가 혹은 국가관련 기관에게 국민적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이제부터 나는 국민으로써 권리를 주장할 것이다. 

(물론 전제는 내가 국가가 요구하는 책임을 다했을 때이다.)


그리고 시작했다.

첫째, 시청과 도청에 전라북도 버스 파업에 관한 대책과 버스기사들의 불친절 및 교통질서 방해에 대한 해법과 시정

둘째, 그린도시 및 슬로우시티를 표방하는 전주에 자전거 도로가 적다는 것에 대한 지적

 

이제 국민으로써 국가에 대한 감시는 시작 되었다.

나는 대선의 그날까지 나 스스로의 기준을 새우고 박근혜 안철수 문재인 등의 후보에 대한 검증을 할 것이다.

그 검증의 첫번째는 분명 정책이 될 것이다. 어떤 정책이 가장 나에게 필요한가? 타당한가? 가능한가에 대한 검증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번 대선은 당들의 힘겨루기가 아닌, 정책 선거가 되길 바란다.

 

 

그대가 보수이건 진보이건 우리의 마음속에 2012년 뜨거운 불씨를 피우자.

우리 스스로의 가치에 맞는 우리 스스로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그곳을 향해서.

 

이런 정의에 의하면 이제 나는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 그냥 정치적 이기주의자이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만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나 스스로를 사회적 약자로 정의하기에 진보를 지지하리라.

허나 의문이 있다. 과연 내가 사회적 강자가 되었을 때 나는 과연 진보의 가치를 지지할 것인가

(보수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하나를 다짐하다.

가 어느의 위치건 나는 보통 사람의 편이 되겠다고. 

그리고 나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우리를 위한 정책을 지지하겠다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우리 20대가 고민해야할 것들이 취업이 다가 아니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나라 이기 전에 내 나라다!


통일, 북한의 3대 세습, 군기강확립, 병역비리, 대학교재단의 비리, 반값 등록금, 사학재단비리, 기여입학, 

특례입합, 이중국적취득문제, 외국인노동자의 문제, 정규직-비정규직 문제, 검찰개혁,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행정부의 개편 등 여러가지를 고민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조금씩이나마 고민 할 때 진짜 우리의 대통령을 뽑을 수 있다.

지역주의에 찌든 선거를 통한 대통령이 아닌

당파에 찌든 선거를 통한 대통령이 아닌

조.중.동 등의 언론들이 조작하는 프레임을 통하여 콩깍지가 씌여서 뽑는 대통령이 아닌

정책으로 승부하는 대통령. 

진심으로 승부하는 대통령.

우직한 길을 걷는 대통령


그리고 또한 이런 대통령을 뽑을 때

당장에 내 후배들

그리고 후에 내 사랑하는 자식들이 20대가 되었을 때,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하되 

그들의 고민에 스펙에 대한 고민 자원봉사에 대한 고민 학점에 대한 고민 어학성적에 대한 고민이 아닌


어떤 것을 도전하지? 오늘은 무엇을 하지? 오늘은 어떤 것을 즐기지? 오늘은 어떤 것에 대해 토론해보지? 등의 

생산적이고 자율적이며 능동적인 고민을 할꺼라고 확신한다.



이기적이지만, 우리나라 이전에 내 나라다. 내 것이다. 

내 물건을 소중히 생각하듯이, 내 나라도 소중히 생각하자. 그 첫걸음이 바로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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