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뒤죽 박죽 썩인 것들을 차근 차근 보기좋게 카테고리를 분류해서 나눈다는 것도 이렇게 어려운데


뒤죽 박죽 썩인 나의 인생. 

삭제하긴 아까운 기억들. 그러나 다시 카테고리를 분류하기에는 애매한 것들.

카테고리 설정 자체가 어려운 또 다른 나의 이야기들.



그대로 두면 또 다시 뒤죽박죽 정리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런 나의 인생을 다시 정리하고 개편해야한다고 생각하니


어지럽다.


하지만 살짝 마음에 떨림이 온다.

그리고 그 떨림이 밝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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