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엄마가 이모랑 통화하는 내용을 들었다.
우리 엄마 왈
"내가 엄마를 닮았나봐. 그전에 엄마도 가슴이 두근두근 하다고 했잖아"
그랬다.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었다.
엄마도 사랑스러운 누군가의 딸이었다. 별 것도 아닌데 새삼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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