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강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고, 부드럽지 않으면 살아갈 자격이 없다." 소설가 레이몬드 채들러의 작품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너무 터프해 보일 수 있지만, 남자가 동경하는 남자를 표현하는데 이만큼 좋은 구절은 없을 것입니다. 최근 종합격투기 K-1의 스타였던 제롬 르 벤너가 이 구절에 어울리는 멋진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벤너는 운동을 끝내고 체육관에서 나오는 중 횡당보도에서 넘어진 할머니를 발견하는데요. 그는 노인이 일어서는 것을 도와주고 함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벤너가 할머니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오면서 알려졌습니다. 옷을 입고 있어도 선명하게 보이는 등 근육의 강렬함과 다르게 부드럽게 할머니의 손을 잡고 있는 그의 뒷 모습을 보면, 강하고 부드러운 남자는 저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http://www.vingle.net/posts/430605?sh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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