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렇게 많은 날 헤매이면서
찾아온 나의 길은 어디에 
어린 시절의 꿈들은 사라져 가고 
작게만 느껴지는 내 모습만 
포기할 순 없잖아 지난날의 꿈들을 

다시 찾아볼 순 없을까 
어린 시절 내 모습들을 
나의 작은 꿈을 찾아서 
한 걸음씩 나가는 거야 
변해버린 많은 꿈들을 
다시 찾아가는 거야 


쉬울 수는 없잖아 내가 지닌 꿈들이 
때론 어려움을 이기고 아픔 견뎌내면서 
나의 작은 모습 속에 
새롭게 도전하는 거야 
변해 가는 내 모습들이 
강해져 갈 수만 있다면
끝까지 달려갈 거야

언제가 웃을 그날 위해
힘들어도 난 괜찮아
내 꿈을 이뤄낼 테니깐

변해버린 많은 꿈들을 
다시 찾아가는 거야 

내가 가는 길이 이제는 두렵진 않을 거야. - 박상민 '나의 꿈을 찾아서'



조금은 우습지만, 사람만이 꿈 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물 역시 꿈 꿀 수 있다.                                       

이 먹이를 먹겠다. 이 사냥감을 사냥하겠다. 그러나 그것은 꿈이라 적지 않는다. '욕망'이라 적는다.             

유일하게 사람만이 그것을 '꿈'이라 적는다. 혹은 포장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나의 꿈을 찾아서 가려한다. 

그 꿈을 위해 몇 달을 고생했는지 모르지만 괜찮다, 

그리고 또 못찾아도 괜찮다, 

그리고 또 목표를 못 이루어도 괜찮다,

그리고 또 실패자라고 소리 들어도 괜찮다.


꿈은 꿈이기에 아름다운 거고, 청춘이 꿈 꾸기에 아름다운 것이고, 삶은 실패하고 일어날 수 있음에 감사한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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