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런 머스크의 테슬라 이야기를 연달아 하겠다. 일런 머스크 또는 테슬라가 2020년까지 달성할 큰 일이 몇 가지 있다. 보급형 전기자동차 모델3를 내놓을 테고, 대형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를 준공할 테고, 전기자동차에 자율주행차를 결합해 내놓을 테고... 또 뭐가 있을까? 비즈니스 인사이더 글을 소개한다.


1) 기가팩토리 준공
네바다 기가팩토리. 태슬라의 미래를 좌우할 대형 배터리 공장. 규모의 경제와 혁신적 제조공법을 이용해 배터리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 (태양광/풍력 발전으로 전력을 100% 자체조달). 2020년 전면가동에 들어가면 배터리 가격을 30% 낮출 수 있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할 배터리는 2013년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총량보다 많다.


2) 보급형 모델3 판매 시작
기가팩토리 건설이 끝나면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자동차 모델3 양산 할 수 있게 된다. 모델3는 35,000달러(세금 별도)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321km) 이상 달릴 수 있다. 2017년에 모델3 생산(판매)을 시작한다. 이어 모델3의 크로스오버 버전으로 알려진 "모델Y"를 내놓을 예정. ("SEXY"가 목표였는데...)


3) "한 번 충전으로 1000km" 3년내 달성
테슬라는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 머스크 말하길, "현재 최고 기록은 모델S가 세운 800km... 1, 2년 후에는 1,000km도 달성할 것 같다. 2017년 말까지는 확실하다." 2020년까지는 745마일(1200km)에 달할 것이다." 현재 공식적으로는 모델S는 한 번 충전으로 265마일(427km) 달릴 수 있다.


4) 2018년까지는 완전 자율주행 달성
일런 머스크, "2018년까지 테슬라 차들이 자동으로 달리게 하겠다", "오토파일럿이 최우선과제다." 테슬라는 10월 말 반(semi) 자율주행 시스템을 내놓았다. 기술은 자율주행 4단계까지 갈 수 있지만 법제 정비가 필요해서 소비자들이 그걸 그대로 사용하진 못할 거라고 했다. 완전히 손 놓고 운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5) 2020년까지 연산 50만대 달성
테슬라는 올해 전기자동차를 5만대 가량 생산할 것 같다. 2020년에는 생산 캐파가 50만대로 늘어난다. 5년만에 10배가 되는 셈이다. 매우 야심적인 계획인데 머스크는 자신 있다고 말한다. 머스크는 지난달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언젠가는 테슬라가 GM이나 폭스바겐, 도요타보다 더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techinsider.io/everything-tesla-promises-to-accomplish-by-2020-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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