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일을 하면서 밤을 지낼 수 있을까?
이것이 앞으로 나의 모든 선택의 기준이 될 것이다.
물류 vs 마케팅
생각보다 답은 간단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과 하고 싶은 것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주 간략하게. 위의 단 하나의 질문으로
조금은 서글펐다.
이제까지 왜 이런 간단한 질문 하나를 몰랐을까.
나에게 질문한 후 조금의 용기가 필요하다. 포기할 용기와 새로운 것에 도전할 용기
그래서 알았다. 포기란 것은 언제나 용기를 수반하며, 그 용기가 다시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오늘도 용기를 내서 한 발자국 전진하려고 한다. 나만의 방법으로
LF Creative Festival
: 내 기준의 killer contents와 회사가 생각하는 killer contents는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계기가 되었다
: 밤을 세웠다.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그러나 기뻤다. 살아가고 있음을 쉼쉬고 있음을 느낀다
: 그리고 실망감과 실패감으로 가득 찬 내 마음에게 말했다. 한 차례 패배를 최후의 패배로 혼동하지 말라고.
마케팅 관련 수 많은 서적, 동영상을 본다
: 본질을 설명하고 있지 않다. 상업적인 용도의 서적만 가득하다. 실제 마케터를 꿈꾸는 사람들이 참고할 자료가 생각보다 없다.
: 하나씩 배우며 전진해가야 한다. 많은 마케터와 영상들은 마치 자신의 이전의 성과를 증명하듯 포장한 자료만 내놓는다. 실망했다.
: 그래서 오히려 마케팅의 기본적인 폼을 스스로 파악한 후, 다른 서적과 영상 및 생각으로 영감을 얻어야겠다
: 나 나름대로의 마케팅에 대한 진지한 고민, 그리고 답을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고 아프다.
쳇바퀴 아픔
: 하고 싶은데 할 줄 아는 것 없는, 그리고 다시금 배울 용기도 없는, 그래놓고 혼자만 아파하는 쳇바퀴 같은
사이클의 아픔
: 나의 부족함, 시간의 부족함, 아이디어의 원숙함을 위해 팀이 더 필요하다. 나만의 드림팀
: 그래도 부족하지만, 한 걸음 더 다시 시작해 보는 거다
만약 훗날 마케터로써 나의 강점을 말하라면
: 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취미와 일이 같은 사람이라고 해야지.
그렇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스스로 관심과 발전을 꾀한다고.
이상.
결론은 용기를 가지고 한번 더 몰입하는 것.
그리고 시작하는 것. 많이 아팠고, 오히려 물류의 길이 도움이 되었다. 잘 되었다.
아름다운 경험이었고, 물류에서 스스로 새웠던 너의 가치를 동일하게 마케팅에 접목시킬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물류와 마케팅을 겸비한 마케터로 성장할 것이다.
YOU CAN'T CHANGE EVERYTHING BUT YOU CAN CHANGE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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