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때론 상처를 입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한 가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치료를 해야할 상처인가?


상처 중에는 치료하지 않더라도 자연 치료되는 상처도 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처가 있죠. 


치료되는 상처를 보면 우리는 '상처가 아문다.'라고 표현합니다. 

치료되지 않은 상처를 보면 우리는 '상처가 자국으로 남는다. 덧난다. 치료되지 않는다.'라고 표현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내버려둬도 되지만, 후자는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또, 상처 자국의 크기와 깊이에 따라서 거대한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인생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에 어떠한 상처가 났을 때. 

고민해봐야 합니다. 치료할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인가.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상처는 그냥 놔두면 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처는 반드시 치료 혹은 거대한 수술을 해야 합니다. 




주변을 돌아보세요. 당신의 치료를 치료해줄 혹은 수술해줄 그 무엇인가가 있는지. 

없다면 어서 하나씩 그것들을 찾아보세요. 



상처는 예고 없이 불쑥. 크게. 그리고 깊게 찾아오거든요. 

참고로 저는 저만의 치료제 혹은 수술자를 통해 조금씩 회복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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