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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각 사람의 인생에 행복의 총량을 정해주었다면,
지금까지 내가 소진했던 행복은 그렇다고 치고,
남은 행복을 다 너에게 주어,
너의 내일이 어제보다 곱절로 행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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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영하 5도
영하 4도
그러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영하 10도
수원의 겨울이 안 가려고 발버둥을 치는 듯하다.
겨울을 가장 무서워하고 조심해야 할 시간이 바로 이러한 '떠남의 싫음'이 있는 시기이다.
날이 춥다.
‘갑자기’가 아닌, 계절이 돌아올 때마다 그러했다.
또다시 때늦은 한파가 온다고 소리친다.
그러니,
언제나 그 계절에 맞게
따뜻한 너의 손과 발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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