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를 의식하는 것의 참을 수 없는 어려움. 그래서 '나 다움'이 정말 어렵고 중요하다.

이제 정말 나 다워지고 싶다. 

그래서 나에게 고백하고 나를 더 사랑하려고 한다.


긴 글을 써야한다는 공포로 몇 주를 붙잡고 있던 모습. 그리고 결국 쓰레기통으로 직결하는 글들.

이제 더 이상 긴 글 안쓰려고 한다. 짧게 내 마음을 고백하고, 나를 더 사랑하기로 했다.


긴 글을 써야하는 공포로 몇 주간을 고민하면서 깨달은 결론은

파울로 코엘료 아저씨의 말처럼, 연금술은 결론이 아니라, 연금술을 찾으러 갔던 그 희망찬 과정임을 깨달았다.


고뇌하고 감정을 느끼고 휩 쌓인 그 시간이 나에게 곧 긴 글이며, 연금술이다.


나는 항상 부족하다. 뭔가 누구를 의식하는 느낌도 사실 조금 든다.

컴플렉스가 있을지도 모르고, 삶의 부담감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오늘도 나를 더 사랑하기로

그래도 오늘 더 희망차기로


약속한다.


#creative25 @elso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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