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랑이다. 그것이 바로 종교의 가르침이다.

지난 9년 간 사귀어 온 트레버 하퍼와 데이비스 콜빈은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제일감리교회의 열성적인 신자들이다. 하퍼는 지난 달 초 교회 예배를 보는 신자들 앞에서 콜빈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그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신도들은 이 멋진 프로포즈에 최고의 반응을 보였다. 모두 일어나서 기립 박수를 친 것이다. 정말,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적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하퍼는 버즈피드에 그들이 2년 간 다닌 교회가 두 사람의 관계를 항상 축복해줬고, 어떠한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들도 껴안아 왔다고 말했다. 하퍼가 프로포즈를 했을 때, 두 사람은 신자들에게 그들의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었다.

아직 감리교회는 교리상 동성결혼을 진행할 수 없다. 하지만 하퍼의 목사는 두 사람이 신자들 앞에서 프로포즈를 하는 것이 둘의 사랑을 축복하는 멋진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퍼와 콜빈은 두 사람이 결혼을 계획한 2016년까지 감리교가 동성결혼 거행을 허락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Man Proposes To Boyfriend At Church, Church Responds Perfectl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5/08/29/story_n_8057768.html?utm_hp_ref=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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