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칠 간 나는 아마 2015년에서 가장 중요한 몇 가지의 결정을 내렸고, 그 결정에 책임을 질꺼야.


그 책임은 실로 무거울 수도 있다.

나만의 실패가 아니고, 그짐은 고스란히 우리 가족이 떠안을 수도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사실 조금은 두렵기도하고 내 스스로 이기적이라고도 생각해


그렇지만

내가 이제까지 했던 수 많은 말들에게 

그리고 내가 이제까지 했던 수 많은 다른 언어로 표현한 똑같은 다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될꺼야.


그리고 

그 모습에 책임질꺼야

일 년이 늦어질지도, 이 년이 늦어질지도,

혹은 이 선택으로 앞으로 나는 영원히 그저 그런 사람으로.

한 때 허울뿐인 사람으로 기억이 될지라도.



결정을 겸허히 받아드리며

겸손히 지식을 배우며

변함없이 달려 나갈꺼야.




그리고 다시 다짐할꺼야. 

내가 나에게 했던, 혹은 누군가에게 했던 아래의 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어


# '니 일을 해라!', '늦어도 괜찮다.', '포기하긴 이르다'

#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 너의 일을 찾고, 용감하게 도전하라



# 죽을 때까지 안주하지 않겠다. 

누군가 나에게 늙었다고 할때도, 안주하지 않고 무엇인가를 시도하며 사소한 것을 바꾸며 살아갈 것이다.

그 안에서 수 많은 잘난 이들과 지식 속에 좌절 할 테지만, 

겸허히 그리고 겸손히 받아들이되 배우며 성장할꺼다.





+ 그럼에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이.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이.

 내일 내가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것이 조금은 다행이고 행복하다고 또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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