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내가 노력했던 것을 알지못한다.
아무도 내가 이만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버텨왔는지를 모른다.
아무도 내가 이만큼 넘어지지 않으려 발버둥쳤는지 모른다.
아무도 내가 한발자국이라도 앞으로 가기 위해서 무거운 발걸음을 매일 내딪었는지 모른다.
아무도 내가 말하지 못할 많은 것들을 포기하면서 고통속에 살아왔는지 모른다.
아무도 내가 아침에 눈뜨는 것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했는지 모른다.

없던 잠버릇도 생기고, 잠도 푹 못자고
스트레스로 매일 두통약과 위장약을 달고 살아가는 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나는 알아.
니가 그만큼 힘들게 버텨왔다는 것을.

그래서 오늘 나만 아는 나 자신의 너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낸다. 니가 힘들 걸 나도 안다고.
잘해왔다고, 잘 버텨왔다고,
그리고 앞으로도 잘 할거라고.

#creative25 @elso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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