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멘탈붕괴라는 것이 찾아왔다.

조낸 힘들다. 짐이 되지 않길, 함께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나에게 짐이 되어버렸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추악함이라는 것이 그대로 나에게 있는듯하다.


많은 기대와 많은 설렘 속에서

나의 많은 부분이 무너저버렸다. 샹, 제길


어떠한 단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이라는 것에서

개인의 희생이 얼마나 무섭고, 이기적인 것인가에 대한 것을 다시 한번 고민해본다.


웃는 모습 행복해하는 모습 무엇인가를 배워가는 모습 속에서

나의 희생의 혹은 우리의 희생의 가치를 깨닫지만

그 가치로써 나의 앞으로 몇 십년을 위한, 몇 년의 혹은 몇일의 준비를 희생하고 싶지 않다



역시 난 너무 이기적이야. 샹


모르겠다 힘듫다.

무너져버렸다.

아,

무엇인가

어렵다

이래서



아, 조낸 웃기지만 내가 이런 고민하고 있는 것 자체가, 새끼 조낸 컸네?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드는 이 감정


추악하군, 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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