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형 가전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센서 공개

LG전자 (44,500원▲ 400 0.91%)는 30일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싱큐(사진)' 센서를 공개했다. 이 센서는 지름 4cm의 원형 탈부착형 장치다.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 기존 가전제품에 부착하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제어하는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싱큐를 세탁기에 부착하면 진동을 감지해 세탁이 끝났는지, 세탁통에 세탁물이 남아있는지를 알려준다. 냉장고에 붙이면 보관한 식품의 유통기한을 알려준다. 이 밖에 집안의 특정 장소에 두게 되면 센서가 위치한 곳의 온도와 습도도 알려준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전자박람회 IFA2015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서 사물인터넷(IoT) 오픈플랫폼 올조인(AllJoyn)을 적용한 광파오븐과 에어컨도 공개한다. 

올조인은 전 세계 18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사물인터넷 오픈 플랫폼이다. 제조사에 관계 없이 서로 연동된다. LG전자가 생활 가전제품에 올조인을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올조인을 탑재한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 가전을 확대하고 기기 간의 연결성을 강화해 스마트홈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30/2015083000560.html






가전의 미래 ‘스마트홈’서 찾는다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5’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TV·냉장고 등 생활가전제품부터 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 등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정보기술(IT) 제품들이 대거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전 세계 IT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IFA 전시 콘셉트를 예고한 삼성의 티저 영상 캡처화면

30일 독일가전통신협회(GFU)에 따르면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IFA는 다음달 4∼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메세베를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14만9500㎡(4만5200평) 규모의 전시장에 153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관람객은 24만명이 넘었다. 올해에도 50개국에서 1500여개 업체, 한국에서는 59개 업체가 참여한다.


다음달 4∼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활가전 제품 및 사물인터넷(IoT) 관련 서비스 등을 대거 선보인다.  LG가 IFA에서 공개할 ‘스마트 싱큐 센서’.
올해 IFA의 화두는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인터넷과 가전을 연결해 스마트폰 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과 초고해상도(UHD) TV다. 삼성은 단독 건물인 ’시티큐브 베를린’에 IoT를 메인 테마로 전시관을 꾸미고 삼성의 IoT 기술이 가져다 줄 삶의 변화를 제시한다. 올해에는 특히 전시를 온라인과 가상공간으로 확장, 현장을 찾지 않은 사람들도 언제 어디서든 IFA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베를린 시내 주요 명소에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통해 삼성 전시관을 방문한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LG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싱큐 센서’, IoT 오픈 플랫폼 ‘올조인’을 적용한 에어컨 등 기기 간 한층 진화된 형태의 스마트홈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TV 부문에서는 삼성과 LG가 각각 SUHD TV와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로 맞붙는다. 삼성은 기존 TV보다 세밀한 색 표현과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한 SUHD TV를 활용, IoT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올레드 TV 시장을 독점한 LG는 한층 강화된 울트라 올레드 TV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를 위한 총공세에 나선다. 아울러 삼성이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 S2’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LG도 스마트워치 ‘G워치R’의 후속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IFA에서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LG 계열사 최초로 기조연설을 한다. 한 사장은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주제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시켰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출처: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8/30/20150830002161.html?OutUrl=naver





LG, 센서 하나만 붙이면 구형도 스마트가전 변신

LG전자가 인터넷을 통해 가전제품끼리 연결되는 스마트홈 사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어떤 가전 제품이든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사진)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싱큐 센서는 지름 약 4㎝의 원형 탈부착 감지기로,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구형 세탁기나 냉장고 에어컨 등에 부착하면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앱)를 통해 작동 상태 확인이나 제어가 가능하다. LG전자 가전뿐 아니라 다른 업체 제품도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스마트홈 기능이 내장된 값비싼 가전을 구입하지 않아도 센서 하나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탁기에 부착하면 진동 변화나 문 개폐 여부를 감지해 세탁이 끝났거나 세탁물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또 냉장고에 붙이면 식품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고 에어컨이나 로봇청소기와 연동하면 집 밖에서 제품을 켜고 끌 수 있다. 

가전 외에도 창문이나 현관문에 부착해 문이 열리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줘 보안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씽큐 센서는 IFA에서 실물 공개 후 연말쯤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이서희기자 shlee@hankookilbo.com 
http://finance.daum.net/news/news_content.daum?docid=MD20150830200309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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