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50 가지의 시작은 내부용이였다.
그러나 일부의 요구에 의해 외부로 출판되었다.(개인적으로 외부의 요구에 감사드린다.)
이 책은 현대카드의 신념 및 이를 기반으로 그들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을 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회사 홍보 및 과시용을 위한 문서와는 많은 차이점을 가지다.
매우 현장적이고, 현실적이며, 디테일하다.
이를 읽으며, 기업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
직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회사, 직원들 스스로 자랑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의 시작은 기업문화이다.
기업문화의 중요성은 비단 이 책 뿐만 아니라, 몇 칠전 실린 쿠팡의 김범석 대표의 인터뷰에서도 볼 수 있다.
회사 매출에 1/4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멤버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회식자리에서 기업문화를 해칠 수 있는 실수를 했다고 한다. 다음날 김범석 대표는 매출의 중요성을 떠나서 그 멤버를 징계(or 해고인지 정확하지 않지만)했다고 한다. 매출보다 중요한 것이 기업문화이며, 기업문화가 매출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란다.
현대카드 역시 기업문화를 중요시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기업문화가 그들의 놀라운 성장의 원동력임을 나는 깨닫는다.
나의 몇가지 깨달음을 적는다.
첫째, 직원, 회사, 협력사, 사회를 거시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야 한다.
둘째, 구성원 스스로가 회사 및 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가치'를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셋째, 사소한 것은 변화가 주는 놀라운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이를 위해 WHY 라는 물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끊임없는 고민, 성실한 고민은 언제나 놀라운 가치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하나씩 깨닫고 실천해야 할 놀라운 방식을 아래에 나열한다. 그리고 실천할 것이다. 현대카드 역시 이를 두고 표절이라고 하지 않고, 기쁜 맘으로 그들의 방식에 무료 저작권을 허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PRIDE가 있는 사람과 조직은 남과 경쟁하며 비교 우위에 서는 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더 나은 것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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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는 남들보다 앞서 있고 윤리의식을 철저합니다.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존경을 받으니 자연히 직원들은 떳덧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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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의 렉쳐룸(Lecture Room): 현대카드의 미팅공간. 모든 좌석에 마이크 및 무선 wifi 시스템을 설치하여 전 좌석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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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디자인은 보기에 아름다울뿐 아니라 사람들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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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의 스모킹라운지(smoking lounge): 흡연실의 강력한 환기 시스템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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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 고객의 불만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통곡의 벽은 언제나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의 표현(현대카드 라운지에 설치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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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는 목숨만큼 소중하다. 금융회사에게 신뢰는 셩명과 같은 것이다.
(credit-신용의 어원: credo:믿는다, 확신하다) 고객정보를 지키는 일에 왜? 라는 물음보다 어리석은 질문은 없다.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규정은 많습니다. 하지만 규정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정보를 지키는 습관과 태도입니다.
엄격한 규정과 까다로운 절차를 둔 건 그만큼 고객정보를 신중하게 다루라는 뜻입니다.
'보완의 성패는 시스템을 얼마나 잘 갖추고 보안정책을 얼마나 잘 세우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철저하게 이행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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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 있는 접대는 피하라: 값비싼 밥 한 끼, 화려한 술자리보다 실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근사한 대접입니다. 함께 힘을 모아 멋진 성과를 거두는게 최우선 과제입니다.
훌륭한 성과를 내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게 우리와 파트너 모두에게 가장 좋은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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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행위로 양심을 팔지 말라: 우리는 반칙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장의 룰을 공정하게 지키면서도 얼마든지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객과의 신뢰를 저버리는 부당행위, 특히 다른 사업자와 비정상적으로 손을 잡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고정한 경쟁을 제한하는 일체의 행위는 실행 여부에 관계 없이 위법입니다.
법을 지키며 공정하게 경쟁할 때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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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가 아니라 '따로 또 같이': '따로 또 같이' 조화를 이루는 우리에게 '끼리끼리'는 어울리지 않는, 지양해야 할 문화일 뿐입니다. 비정상적인 형태의 인맥이나 파벌은 어떤 경우에도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친하고 익숙한 사람과 일하는 거싱 과연 최선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더 나은 성과, 더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려면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능력 있는 사람들은 결코 과거의 인맥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에게 늘 열려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능력 없고 자신 없는 사람만이 파벌에 기대기 마련입니다. 업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파벌을 근절하고 메리토크라시를 성장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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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가 뚜렷하고 건강하면 직원들은 '우리는 누구다'라는 하나의 정체성을 공유하게 된다.
이런 직원들은 팀워크, 자부심, 성취감 등이 월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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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말자:
일 년 안에 열 번의 시도와 열 번의 실패를 경험할 것. 실패를 전제로 한 시도는 더욱 과감해지며 다음 단계를 위한 값진 발견을 할 수 있게 하고, 조직의 DNA를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지속적인 변화, NEVER-ending Change라는 새로운 시도는 특권이자 의무이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으면 퇴보할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컴퓨터를 포맷하듯 매일 새로워져야 합니다.
새로운 시도는 작은 생활의 발견에서 비롯됩니다. 익숙한 것과 결별하는 과감한 결단력,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중요합니다. 열 개를 시도해서 단 한개를 성공하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끝가지 몰입하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성공이나 성과는 일에서 자연스럽게 얻는 결과물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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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함과 창의성은 다르다:
우리가 원하는 창의성은 수학적 사고방식, 논리적 사고에 근거한 창의성입니다. 엉뚱함이나 기발함이 창의성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착각입니다. 오히려 진지함과 성실함이 창의성을 만드는 에너지가 됩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현상에 대한 논리를 찾고 체계적인 분석을 해내는 사고력이야말로 진정한 창의성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자기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꾸준히 쌓고, 일에 가치를 부여하며, 다양한 관심을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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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뛰어넘는 직관이 필요하다:
제품별 시장조사는 정말 바보짓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은 수요를 창출하거나 고객을 이 소비군에서 저 소비군으로 옮길 수 있어야 한다.
자료는 어디까지나 참고사항. 데이터나 숫자 이면에 숨은 의미와 메세지를 발견하라.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아는 능력은 과거의 데이터가 아닌 미래 시장의 흐름을 간파하는 통찰력과 직관에서 나온다.
직관과 통찰력은 초능력도 아니고 영감도 아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일할 때 조금씩 생기는 것이다.
열정이 뒷받침된 직관이 있으면 자료에 의존한 뻔한 결론쯤은 쉽게 넘어설 수 있다. 번쩍 떠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디어도 사실 어떤 문제에 집중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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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장소와 방법은 내가 정한다:
많은 사람이 전투를 잘하려고 하는데 승부는 이미 시작 전에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 회사는 전투를 열심히 하기보다는 어떤 전장을 선택하고 어떻게 전선을 구축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전투에서 유리한 선점하려면 장소와 방법을 정하면 된다. 남의 전장이나 종목에 뛰어들기보다 우리가 잘하는 것으로 우리가 잘 아는 곳에서 싸운다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나의 필드에 상대방을 끌어들이는 것이 바로 이기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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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결정으로 만들어라:
옳은 결정과 잘못된 결정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결정을 내렸다면 최선을 다해 그것이 옳은 결정임을 증명하면 된다.
불가능해 보이는 결정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은 가능성을 찾기 위한 노력. 최선의 결정과 더불어 최선의 실행 계획을 짜라. 이미 결정한 사항은 최선의 노력과 실행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노력과 실행 부족으로 실패한 일을 전략과 결정의 실패로 떠넘기는것은 비겁한 행동이다. 결정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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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과 디테일은 하나다:
큰 그림, 컨텍스트 상에서 나에게 주어진 일이 어떤 부분인지 깨닫거나 생각하지 않으면 십중팔구 일을 다시 하게 된다. 이것은 일을 준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일을 받은 사람의 잘못일 확률이 8할이라는 뜻이다.
디테일을 고려하지 않은 전략은 뜬구름이 되기 쉽고 전략 없는 디테일은 그저 귗낳은 일이 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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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자료를 집에 가져갈 수는 없지만 일에 대한 고민은 얼마든지 가져갈 수 있다. 열정이 있는 사람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에 몰두한다. 퇴근시간만 되면 회사 일을 잊어버리는 사람과 놀 때도 자연스럽게 일과 관련된 아이디러를 떠올리는 사람 중 당신은 어느 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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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시나리오를 짰는데도 예상치 못한 반론이 쏟아진다면? 나를 공격하는 그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내가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챙겨주는 사람들 덕분에 또 한 뼘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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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스펙 대신 고유한 스페셜티를 갖춘 인재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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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수준은 말단에서 드러난다:
우리의 사옥은 사장실과 로비처럼 잘 보이는 부분뿐 아니라 화장실, 지하주차장, 직원 휴게실과 같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까지도 고유의 정체성이 나타나도록 만들어져 있다.
디테일은 하찮은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본질이며 기초입니다. 가장 구체적인 시행안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의사결정입니다. 누가 뭐라해도 디테일은 기초에서부터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560페이지에 달하는 '맥도날드 작업메뉴얼'에는 고기를 굽는 하나의 과정에 대한 설명만 20page가 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성실함은 일을 완수할 수 있게 할 뿐이지만, 세심함은 인정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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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됐다'고 할 때가 디테일의 시작점이다. 작은 디테일이 모여 갖아 높은 철학을 완성합니다. 사소한 것에 시선을 고정하며 1mm씩 아니 0.1mm씩 변화를 실천해 나갈 때 거대한 나비효과의 움직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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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정답에 머물지 마라: 어제의 정답, 어제의 관점이 오늘까지 유효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혁신에 걸림돌이 됩니다. 물론 기존의 해답에는 과거의 지혜와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새로운 문제를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하는 것은 남과 달라지는 비결이고, 나의 경쟁력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거 해 봤는데 안돼.'라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말에는 체념과 포기가 담겨 잇습니다. 풀 수 없는 문제는 없습니다. 예전에 풀지 못한 문제도 새롭게 풀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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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탄탄하고 전략은 단순명료 할 때 성공확률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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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용서해도 은폐는 용납하지 않는다: 실패를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응시한다면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설령 혹독한 대가를 치를지라도 실패에서 철저하게 배워야 같은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잘못했다고 판단한다면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고 공동의 대책을 마련하는 게 좋습니다. 많은 사람이 머리를 맞대면 쓸 수 있는 카드가 훨씬 많아질 테니까요.
질책이나 징계를 의식해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면 곤란합니다. 스스로 위축되면 자연스레 자신을 방어하고 합리화하는데 골몰하게 됩니다. 누가 잘못했느냐는 문제를 해결한 후에 따져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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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있는 조직은 신뢰와 염치가 있다:
품격을 갖춘 조직은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관계를 만듭니다.
이해득실을 따져 계산된 관계만 이어간다면 큰 낭패를 볼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드라미틱한 반전 역시 기대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는 숫자로 표현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성숙한 기업문화가 사회를 바꿀 수 있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품격을 갖추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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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존재감이 필요하다: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있습니까? 그 사람 때문에 그 팀은, 그 실은, 그 본부는 탁월한 성과를 내는거야! 리더라면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직책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존재감과 역할이다
내가 없으면 일이 안되는 게 존재감이 아닙니다.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조직이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대신 내가 있으면 더 나은 성과를 내고, 탁월한 결과를 낼 수 있는 특별한 차별성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가 바뀌어도 조직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조직이 돌아갈 수 있다는 말과 그 리더가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가 없다는 말과는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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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은 개인의 총합을 넘어선다:
개인 역량이 뛰어나다고 강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마치 재료만 좋다고 훌륭한 요리가 되지 않는 것과 같다. 구성원의 화학적 관계가 맞지 않으면 결과는 더 나빠진다. 개인 역량은 수단이지 도달점이 아니다. 강팀에게는 개인의 총합을 넘어서는 거대한 힘이 있다.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팀의 우승을 위해 개인의 재능이나 열정을 잘 다스리고 자기 포지션에 정확히 위치 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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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적 비판보다 격려하며 고친다: 가끔 모임에서 냉소적인 비판을 지적인 일로 착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진짜 지적인 일은 긍정적으로 격려하며 불완전한 것을 고쳐주는 것이다. 냉소적인 사람이 10%만 있어도 일은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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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책을 받는 순간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경험과 가르침을 하나 더 얻게 된다고 여기고, 자존심을 내세우기보다 자신감을 성징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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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아니라 사람이 일한다: PRIDE는 소속 부서나 직급, 직책 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바로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조직을 빛내는 사람은 환경을 문제삼지 않는다. 스스로 노력해 별 볼 일 없던 조직도 생기 있게 만들고 주목받게 한다. 그 사람 때문에 그 조직이 달라지고 재평가받곤한다. 시시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시시한 건 일이 아니라 그런 생각이다. 시시한 일을 대단한일로 만드는 것도, 그 반대의 경우도 모두 사람의 몫이다. 뛰어난 사람은 자리에 상관없이 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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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도 훈련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타고난 영감의 소유자는 없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 이면의 가치를 파고들고 숨겨진 의도를 유추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관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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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쟁자는 뉴욕에 있다: 글로벌화보다 더욱 필요한 것은 코스모폴리탄적 인식(코스모폴리타니즘: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는 사회나 국가를 초월해 개인에게 주어진다는 견해)이다. 우리는 한국에 있지만 우리와 경쟁하는 기업은 세계 도처에 있다.
우리의 기업문화 역시 세계 최고와 경쟁하는 수준에 와 있다. 현재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 곧 세계적인 전문가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자. 우리의 상대는 옆자리가 아닌, 미국, 러시아, 브라질, 호주 등 각지에 포진하고 있다. 우리에게 물리적인 경계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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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ification, 본질은 단순할 때 드러난다: 단순함이란 단지 미니멀리스트같은 스타일이 아니다. 복잡함의 기피를 파고드는 것이다. 진정한 단순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말 깊게 생각해야 한다.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대해서 깊이 이해해야 한다.
심플리피케이션이란 단순히 불편한 것을 자르는 것이 아니다. 업무와 업의 본질과 핵심을 찾아가고 정의하는 과정이다. 본질은 단순명료하고 그에 대한 정의는 선명해야 한다. 불을 껐다 켜는 스위치의 기능과 사용 방법이 간단한 것처럼 말이다.
단순화 하는 능력은 불필요한 것을 제거해 나가면서 필요한 것을 드러나게 하는 과정이다.
''예술'의 항연 > 사색의 달콤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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